함양군은 농지소유자가 소유농지를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는지 여부 등 농지이용실태를 9월1일부터 11월 말까지(90일간) 조사한다. 이에 군은 11개 읍면 담당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를 주축으로 농지이용실태 조사반을 편성하여 농지이용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자기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하여. 농지법 시행일인 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농지. 농업법인에 대해 농지 이용현황을 비롯해 경작현황과 농업경영계획서 이행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게 된다.
함양군 서상면 복동마을 오미자(五味子) 농가에서 9월4일 이영철씨(51) 부부가 빨갛게 익은 오미자를 수확하고 있다. 남덕유산 자락 해발 500m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저장성이 높고 향이 뛰어나 인기를 끌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지사장 이종성)가 태풍으로 낙과 및 과수목이 쓰러지는 등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거창·함양지사 전 직원과 거창지역 내고향지킴이 김용호 외 4명은 강한 태풍으로 낙과 및 과수목의 피해로 시름에 빠져 있는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 박동해씨 과수원에서 쓰러진 사과나무를 일으켜 세우고. 떨어진 사과를 수거하는 등 태풍 피해로 시름에 빠져 있는 농가에 도움에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함양군이 2012 함양군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9월3일 가졌다. 지난 6월29일 개최한 정보지식인대회는 부서별로 추천된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정보화종합 지식평가. IT퀴즈. 정보화정책 역량평가 등 3개 부분을 3시간에 걸쳐 평가했으며 대회결과 지역발전과 장소진 주무관이 최우수상. 작물지원과 박현근 주무관이 우수상. 안의면 권나영 주무관과 농축산과 서은정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11월2일까지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에 대한 조사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을 돕는다.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에 대해선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며 도로명 주소 고시여부에 따라 도로명주소로 변경되지 않은 주민등록세대의 주소를 변경해 준다.
함양군은 9월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2012년 을지연습 기간 비상대비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단체와 유공자에 대하여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수상은 최우수에 보건소. 우수에 기획감사실이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표창으로는 함양군 보건소 신민주(보건7급). 함양군 기획감사실 김유성(행정9급). 118연대 3대대 육기수(동원과장). 함양 경찰서 오철현(경위). 함양 소방서 신정용(소방사)씨가 수상했다.
함양군은 9월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성가족상담소장 김희순 강사를 초청하여 2012년도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성희롱의 문제와 성희롱의 판단기준 및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 등 소속 직원들의 성희롱?성매매에 대한 이해증진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피해방지 및 인권보호로 건강하고 밝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원학교 육성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가 지난 8월31일 교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학기 전원학교 운영 결과를 반성하고 다양한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전원학교의 운영과 함께 전원학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휴일인 9월2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읍 기동마을 신관리 박영철(63)씨 논 2.3ha에서 올해 첫 햇벼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박씨는 조생종인 웅광벼를 지난 4월20일 첫 모내기 시작한 지 135일만에 수확하게 됐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가 주관한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 하는 제2회 우리말 대회가 지난 9월1일 오후2시 함양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조철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재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성진 문화원장을 비롯한 여성단체관련 회장님과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과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할퀴고 간 함양지역에는 민·관·군·경 연합으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군은 이번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61ha에 80동. 인삼·과수시설 6ha. 과수 255ha. 벼 및 기타작물 332ha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까지 민·관·군·경을 비닐하우스 단지와 과수 낙과피해 현장에 투입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겹게 공부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당당하게 공무원시험에 합격.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이정욱 학생. 이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 응시해 11.9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합격했다.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견습 직원을 선발한 뒤 일반직 9급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이정욱 군은 내년 3월부터 견습 근무를 시작해 6개월간의 근무 기간을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함양농협이 도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RPC:Rice Processing Complex)을 개장한다. 농협에 따르면 함양읍 신천리 일원 1만479㎡ 부지에 RPC현대화시설과 건조저장시설 등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이 들어선다. 새로운 미곡종합처리장은 자부담 55억원을 비롯해 국·도비 35억원 등 모두 90여억원이 투입됐으며 한달 가량의 시험운전을 거친 후 9월부터 정상가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며 군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우선 청춘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세계 명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 군민들을 찾아온다. 오는 9월22일 오후3시와 7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미니전막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내 공연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림면 옥매리조트개발 사업자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온 천사령 전 군수가 광주지방법원의 일심 판결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지난 8월28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항소한 천 전 군수의 기소 내용이 모두 무죄로 인정된다며. 검찰의 주장을 기각하고 천 전 군수의 손을 들어줬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할퀴고 간 상처는 크고 깊었다. 태풍이 할퀴고 간 군내 농민들 대부분은 하나같이 탄식을 자아내며 깊은 시름에 빠졌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사과농민들이 입은 피해규모는 수확 예정량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확을 앞둔 홍로 품종에서 타격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파프리카와 고추 등 비닐하우스의 피해도 만만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