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승경)가 지난 함양산삼축제 수익금 일부인 200만원을 (사)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25일 오전 군청을 방문한 유승경 회장은 “무더운 축제기간에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고생한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얼마 안 되는 금액이..
함양군 함양읍(읍장 하성수)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건보료·국민연금 체납자, 의료·주거·고용 위기가구 118가구에 대해 11월말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보건복지부 행복e음 자료를 활용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1~3차 시범운영에 이어 이달부터 2..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토지분야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오는 27일 함양군에서 열린다. 25일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동으로 27일 군청을 방문해 민원인의 소유권 보호 및 권익 구제를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 토지의 등록(지적)과 관련된 고충을 상담한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
지리산함양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지리산청정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며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함양군은 2016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장 박용백)이 참가해 함양전통시장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함양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5일 밝혔다.중..
함양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어울려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며 꿈과 끼를 찾고 적성과 미래를 탐색·설계해 보는 글로벌 인재양성 캠프가 실시돼 눈길을 끈다. 함양군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말까지 관내 초·중·고생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 이하 “경남농관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및 국가인증 농식품 중 명품을 선발·시상하는『제7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이하“명품대회”)를 10월 27일(목) ~ 30일(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는 인간의 기본가치가 상실된 한국사회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고로,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가치가 붕괴된 모습이었다. 이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범국민적 차원의 인성운동을 통한 인성 함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함양군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안의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 교사,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탈북이탈 청소년과 함께하는 생생통일이야기 " 란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날은 한겨레 중,고등학교에서 탈북이탈학생들을 직접 가..
제71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이 10월 21일 11시 함양경찰서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철 함양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이옥수 경우회 함양지회장, 임영구 함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경찰협력단체장, 경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치루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함양경찰서(서장 김성철)에서는 10월2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혈액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김성철 서장을 비롯한 직원과 의경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김성철 서장은 헌혈을 마치고 “혈액수..
함양군 저소득층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돕고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양군과 지역사회가 ‘맞손’을 잡았다. 함양군은 24일 오후 3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민·관·공동모금회..
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에서는 10월 17일(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프로젝트학습과 연계한 꿈자람 발표회」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학습과 연계한 진로교육활동으로 1학기에 전교생이 모여 혼자 발표한 자신의 꿈을 2학기에는 꿈을 발전시키기 위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각 직업을 맡은 담당..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함양 똥돼지에 대해 어느 정도는 기억이 남아있을 것이다. 예전 뒷간, 측간, 변소로 불리던 화장실 바로 아래 돼지를 키우던 모습을. 사람의 인분을 먹고 자란 흑돼지, 흑도야지는 맛이 좋았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함양에서 흑돼지의 모습이 점점 사라져 갔다. 빨리 자라고 무게가 많이 나..
함양의 주력산업은 누가 뭐라고 해도 농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들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에 많은 소비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수출 6천만 불 달성의 쾌거까지, 이러한 성과 뒤에는 농민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이런 농..
출생 14명·사망 37명(7월30일 기준), 출생 22명·사망 46명(8월31일 기준), 출생 11명·사망 25명(9월30일 기준) 최근 석달동안 함양군의 출생자와 사망자 수다. 출생수보다 사망자가 곱절 보다 더 많다. 함양군은 신생아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 ‘인구 자연 감소’ 사태를 맞은지 이미 오래다. 그 결과 함양군 65세 이상 ..
함양군 안의면 1983년 10월안의면 광풍류 건너편에서 벼 베기 일손돕기를 하는 모습이다. 당시에는 이렇게 벼를 낫으로 베어 세워서 4~5일 말린 후 탈곡하는 방법으로 벼를 수확했었다. 벼 수확 후 보리파종과 추곡수매, 김장으로 이어지는 가을일은 끝이 없어 일손이 많이 부족했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당..
요즘 뉴스나 신문을 보면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현미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현미를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언젠가 어떤 사람이 현미는 껍질에 독이 있어서 그대로 먹을 땐 오히려 독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어떤 게 옳은 건가? 또 정치를 들여다봐도 과연 그 방식이 옳..
제77장수레를 뒤엎는 사나운 말이라도 길들이면 부릴 수가 있고 마구 튀어 오른 쇳물도 마침내 틀 속에 넣을 수 있다. 다만 한결같이 우유부단하여 떨쳐 일어나지 않으면 곧 평생토록 아무런 발전도 없을 것이니라. 백사(白沙)가 말하기를 “사람들에게 병 많은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병없는 것이 나의..
날씨가 추워졌어요. 황금 들판의 벼 이삭들이 하룻밤 자고 나면 타작을 하여 없어지고, 검정색 사각의 논들이 듬성듬성 나타나네요. 잦은 비로 걱정이 많았는데 그나마 다행인 듯합니다. 저 황금 들녘이 없어지면 이제 산에 노랗고 빨간 단풍들이 또 함양땅과 지리산 온 천지를 예쁘게 물들이겠지요? 단풍이 절정에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서학). 시천주라 마음속에 한울님을 모시면 만복이 들어올 것이다(동학). 이심이 말했다. 내맥이 금강산으로 옮겨가 태백산과 소백산에 이르러, 산천의 기운이 뭉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