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김재웅 의원(국민의힘, 함양)이 마천초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했다.   마천초는 당초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공모할 계획이었지만, 2025년 해당 사업이 시행되지 않음에 따라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전입 희망 가정에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하기 어려워졌고, 학교 활성화 자체가 막힐 위기에 놓였다.   이에 김 의원은 마천초 교장을 비롯해 작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 마천면장, 경상남도 교육인재과장 등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며 대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해 정착을 유도하는 것으로, 인구감소 지역의 청년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목적이다. 이번 선정으로 함양군에는 2027년까지 총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마천초 전입 가정에 실질적인 주거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재웅 의원은 “작은학교 살리기는 단순한 교육 정책이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함께 머리를 맞댄 덕분에 이번 대안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천초등학교를 비롯한 농어촌 교육 현장에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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