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 취약계층인 보건소 등록 임신부 65명에게 개인당 10매씩 650매 마스크를 가정으로 우선 배부하였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임신부가 4명이 발생하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약을 쓰기 어려운 만큼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기 ..
함양군이 ‘2019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1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남도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대와 징수율을 제고하고 세무 공무원의 적극적인 세정 추진상황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파란지붕’ 카페에서 함양 예술인들이 참여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옛 느낌을 그대로 살려 한옥집을 개조한 카페 인테리어에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걸리니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전시된 작품들은 앞서 19일~25일까지 서울 인..
함양상림은 놀이문화의 공간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20세기 들어 상림의 놀이문화 공간은 상림운동장이었다. 20세기 들어 서구의 스포츠 문화와 전통 놀이문화는 뒤섞여 나타난다. 1945년에는 해방기념으로 전라도와 경상도의 가까운 지역 사람들이 모여 상림운동장에서 축구시합을 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천..
후집(後集)15장사람이 애써 당장에 쉬면 곧 당장에 쉴 수 있으되 만약 쉴 곳을 찾는다면 아들딸 결혼시킨 후에도 일은 많으리라. 승려와 도사가 비록 좋다고 하더라도 그 마음으로는 역시 깨닫지 못할 지니라. 옛 사람에 이르기를 ‘만약에 당장에 그만 두면 곧 그만 둘 수 있지만 그만 둘 때를 찾는다면 그만 둘 때..
지금 전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유례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대구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과 해당 공무원들은 탈진에 이를 정도로 분투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 국민들은 공포와 두려움 속에 외부와 접촉을 최대한 줄이며 진정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필자 역시 모든..
현대에 들어와서는 물질론적, 기계론적 이원론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서양과학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해 빛나는 물질문명을 이룩했지만 자연과의 공존이 무너져 생태계의 파괴, 자원 고갈, 환경오염, 자연재해, 기상이변, 새로운 질병, 인륜의 파괴 등이라는 엄청난 부작용을 겪고 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새로운 질..
베트남은 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은 무섭습니다. 다행히 베트남은 자연이 도와주고 무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어 이 전염병과 예방에는 장점이 됩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그 장점에 의존한 적 없이 이 전염병을 예방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설날이 지나고 현재까지 베트남은 유치원..
이병주의 장편소설 《지리산》, 아주 오래 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책을 읽을 당시의 전율은 지금도 가슴을 뛰게 한다. 아마 전 권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한 번에 다 읽었던 것 같다. 오랫동안 입에 올려서도 안 되는 금기어였던 지리산 빨치산에 대한 이야기가 《지리산》 외에도 조정래의 《태백산맥》, 이태의 ..
이참에 책을 좀 읽을까 하고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더니 휴관이랍니다. 하루 이틀 쉬는 것이 아니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관이라네요. 유감스럽습니다. 요즘 도서관엔 다양한 신간이 많이 들어와 재밌는 책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는데 어쩔 수 없네요. 이참에 책을 좀 사서 봐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출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식당과 매장뿐 아니라 운송, 의료, 교육과 같은 서비스 업종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사람 간 접촉이 잦은 직종의 경우 감염위험 노출과 경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코로나19 최대 발생지인 대구, 경북을 ..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각종 모임과 회식이 사라지고 실내에 머무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집밥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 또한 전국적으로 다양한 변화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경남도내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자 함양에도 이러한 소비 변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3월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학교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함양 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들어갔다. 학생들의 학습·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각종 지원과 시설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소통 및 ..
‘핵전쟁 이후에도 바퀴벌레는 살아 남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바퀴벌레가 방사능에 특별히 강하지는 않지만 그 습성을 보면 그럴 듯합니다. 기록을 보면, 바퀴벌레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3억5천만년을 생존했을 뿐 아니라 화석 속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립니다..
함양군은 4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확진자 발생 현황과 바이러스 대응 조치,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언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및 군민 당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
치킨집에는 언제나 맛있는 소리가 난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소리는 치킨 튀기는 소리.(?) 함양군 안의면에도 여러 치킨집이 있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페리카나 안의점이다. 안의면 토박이 주병규(55세)가 운영하는 곳이다. 치킨집이 ‘고기서 고기’라지만 주병규씨의 페리카나 치킨은 어떤 매력으로 고객..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 금융기관인 신협의 역할입니다.”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으로 전국 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함양신협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의 고통 나눔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함양신협(이사장 이성국)은 코로나19 확산..
함양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에서 권고한 사람과 사람 사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적극 권장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감염 통제 조치 혹은 캠페인을 이르는 말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 수동면 청년회(회장 강명옥)가 8일 지역 다중시설 등의 방역활동을 펼치고 감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수동면청년회 회원 30여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
함양군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지곡면사무소를 통해 ‘개평마을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곡면 개평마을은 일두고택 등 문화재가 밀집되어 있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전통한옥마을로 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탐방코스로 여겨져 왔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다큐 등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