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3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 일대에서 ‘제 11회 백운산 벚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백전초등학교 학생 28명을 포함한 함양. 거창. 산청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로 온 200여명의 학생들이 ‘백운산 벚꽃축제 미술실기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백운산 벚꽃 축제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미술실기대회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가족단위로 참여해 벚꽃구경을 하면서 예술 활동도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백운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한 이날 대회에서는 저학년 학생은 상화. 고학년 학생은 풍경화 부문에 참가해 백전의 봄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백전초등학교 노명환 교장은 “토요 휴업일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자연체험과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큰 것 같다.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면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4학년 강채희 학생은 “꽃구경도 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상을 못 받더라도 너무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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