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곽상윤)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15일 학교 주변 들판에 봄기운을 받고 쑥쑥 올라온 쑥을 캤다.이번 쑥 캐기는 ‘참살이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참살이체험’은 지리산 주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마천초등학교만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마천초등학교는 올해 ‘참살이체험’활동을 함양교육지원청 지정 ‘교육과정 운영 지역중심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텃밭 가꾸기. 내 고장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창의·인성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체험에 참여한 김효민(1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직접 쑥을 캐니 더욱 신이 났고. 우리가 정성스럽게 캔 쑥으로 쑥떡을 만든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요”라며 즐거워했다.한편. 이번 활동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