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세계 물의 날’ 및 ‘식목일’을 맞아 함양군. 지역주민 등과 함께 '유역민과 함께 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3월28일 함양읍 백천리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및 함양군을 비롯하여 한국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 소속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하여 사람의 건강에도 좋고 경제적 효용성도 큰 편백나무 6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유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행사가 3월28일 오후 경남 함양군 백천리에서 열린 가운데 김종호 함양군수 권한대행(오른쪽)과 관계자들이 편백나무를 정성스럽게 심고 있다.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함양읍 백천리 1460번지 일원(5.788㎡)은 남강 상류 위천변에 위치하며 과거 가축사육시설이 있던 자리다. 식목행사지 상류에는 함양상림(천연기념물 제154호)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행사로 보다 큰 규모의 수변생태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상수원 주변의 공장·축사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지속적으로 매입하여 철거해 나갈 계획이며 2015년까지 낙동강수계기금 1.020억원을 투입하여 매수토지의 30%(약 760만㎡)를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