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벚꽃축제가 백전공원에서 열린다.함양군 백전면문화체육회(회장 박종천)는 오는 4월 13~14일까지 백전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0리 벚꽃길 추억일기를 시작한다.백운산 벚꽃축제는 벚꽃제례를 시작으로 체험(산삼화분 만들기. 물레방앗간 전설. 전통 떡 만들기. 다문화생활체험 등). 공연(군민노래자랑. 사물놀이. 관현악단 연주. 예술단 초청공연 등). 대회(군민게이트볼. 사생. 윷놀이 등). 행사(물레방앗간 무료 사진촬영. 철갑상어 전시 등). 농특산물 판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백전면은 함양군의 북서지역으로 전북 남원시 및 장수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표고 300m에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백두대간의 준령인 명산 백운산을 배경으로 한 수려한 환경을 바탕으로 철갑상어. 표고버섯. 곶감. 토종벌꿀. 고랭지 딸기 육묘 등을 특산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문화체육회 박종천 회장은 “50리길 백운산 벚꽃축제가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지역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아름다운 벚꽃축제에 흠뻑 젖어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