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박덕규) 제24회 정기학술세미나가 오는 4월20일 함양에서 열린다.한국문예창작학회와 본지(주간함양)가 주최·주관하고 함양문인협회와 지리산문학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학술세미나와 오후 7시30분부터 군민이 참여하는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한국문예창작학회 60여명의 회원과 함양문학회. 지리산문학회 회원. 함양지역 교사 및 학생. 함양군민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자연의 사상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윤재근 한양대 명예교수의 '함양의 선비정신과 문학'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 2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제1세션은 '문학과 사상'을 주제로 정영길(원광대) 교수의 '전통미학과 한국인의 시정신'. 이보라(동아대) 교수의 '현대 소설에서 무위의 사상적 표정-정영문. 어떤 작위의 세계를 중심으로'를 발표가 이어진다.이어 제2세션은 '자연과 문학'을 주제로 이상호(한양대) 교수의 '청록파 시에 내포된 장자(莊子)적 상상력 『청록집』의 자연관을 중심으로'를. 권온(성신여대) 교수의 '자연과 절연한 한국 현대시'. 성은주(한남대) 교수의 '전후 한국시의 자연과 병리학적 상상력'. 권경미(서울과기대) 교수의 '농촌 이미지와 농촌 공동체 담론 연구' 등 주제발표 이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된다.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학회 임원 시인들의 시와 교과서 수록 시인들의 시를 대상으로 함양군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모든 행사에는 함양 군민 등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다음날인 21일은 대봉산 산책과 정여창 고택 답사 등 함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둘러본 후 이번 정기 학술세미나를 마무리한다.  <하회영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