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에게 쉼표를 선물하기 위하여 함양군은 1시간 동안 기분 좋은 암흑에 잠기게 된다. 이번 전등끄기 행사는 2013년 3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하게 된다.‘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라는 명칭의 이번 행사는 세계 152개국 7.000여개 도시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 하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행사일로 선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하나. 올 해는 썸머타임이 적용되는 국가들을 고려해 3월 23일(토)로 결정됐다.군내에서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및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군민의 종 . 한주아파트. 한마음아파트. 휴먼시아. 상림팰리스. 기타 상징물도 소등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상징물 등의 소등으로 저감되는 전력량은 약 210천kwh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가 약 89톤 감축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어린소나무 32.040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 모든 군민이 한 마음으로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가정에서도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녹색생활 실천을 생각해 보는 의미로 전체 소등이 어려우면 불필요한 조명만이라도 끄는 것으로 이 행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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