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2월15일 2013학년도 1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새 학기를 좀 더 차분하게 그리고 알차게 맞기 위해 2월에 치른 이번 선거에서 전교어린이회장에는 6학년 임채완. 전교부회장에는 6학년 하주연과 5학년 지원영 학생이 당선되었다. 6학년 회장후보는 총 2명. 6학년 부회장 후보 3명. 5학년 부회장 후보 1명으로 치열한 선거유세가 펼쳐졌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알리기 위해 개성 있는 방법으로 선거 포스터를 제작하여 게시했다. 참신하고 톡톡 튀는 사진과 선거 포스터들이 게시기간 내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투표가 시작되기 전 종합실에서 후보들은 소견발표 시간을 갖고 “선후배 사이좋게 지내기. 질서 잘 지키기” 등 다양한 공략을 내세웠다. 후보들의 소견발표 후 학생들은 각 반에 비치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자선거시스템으로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선사했다.이번 선거의 개표 결과는 모든 학생의 투표가 이루어진 당일 발표됐다.당선자들은 “1학기 전교회장. 부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 같은 선거절차를 거침으로써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바른 선거자세를 갖추고 의식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참정권을 행사하는 모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