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과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 함양군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노로바이러스(오염된 물·음식 섭취나 감염자 직접 접촉으로 감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설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 함양군은 비상방역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를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용수 섭취'. '조리나 설거지 시에도 안전한 물 사용'.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기'. '설사 증상자는 음식조리에 참여하기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며 “집단 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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