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덜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자 교통·재난·의료·생활민원 등 7개 분야의 ‘2013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군은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2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기획감사실장을 상황실장으로 본청·읍면·보건소 등 매일 9개 반에 24명이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 근무반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증명 발급을 비롯해 수송·도로·교통안전 관리. 의료서비스. 상수도 관리. 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함양터미널과 서울 간 시외버스를 증회하여 연장 운행하고. 승용차 등의 긴급 정비·견인을 위한 업체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시행한다. 만일의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전통시장·터미널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성수품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등 서민체감 물가안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제를 구축했으며 가스·수도·상수도·폭설 등에 대비해 분야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활민원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그밖에 대전∼통영간고속도로. 88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교통 체증예상 구간에 대한 소통대책과 산불 감시·예찰 활동.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어려운 이웃 사랑 나눔 실천. 공직기강 점검 등 각 분야의 추진대책을 수립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7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사건·사고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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