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월 둘째주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하여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내의 경우 인플루엔자는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다음해 3월∼4월에 2차로 유행한다. 또한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전년대비 88.5%증가했으며. 올해 3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각급 학교의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독감 및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는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야한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고 발열과 기침. 목아픔. 콧물 등 호흡기 병증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노로바이러스는 60℃ 이상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을 만큼 생존력이 강하다. 따라서 굴 등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으며 음식물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 섭취하여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 식중독이나 장염과 별다를 것 없는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와 구토. 발열증상이 대표적이다. 극심한 증상을 제외하고 대부분 3∼7일 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탈수가 심하거나 나이가 어리다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수액을 맞거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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