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함양군은 올해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함양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상위권을 목표로 청렴함양을 실현하기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청렴도 향상을 위해 19개 분야별 과제을 선정 추진키로 했다. 주요과제로는 공사관리 및 감독부서 직원 청렴교육. 비위적발시 강도 높은 징계. 행동강령 휴대폰 문자알리미 시행. 부조리신고 포상금 제도. 공무원 재산등록의 엄정한 처리. 공무원행동강령 상시학습 시스템 운영. 반부패 청렴도 향상교육 홍보 강화. 사전 부조리 근절을 통한 건설공사 투명성 제고 등을 적극 시행한다.특히. 2월 중에 군수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공직자 윤리 제고 특별교육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매분기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대책 보고회를 갖는다. 아울러. 함양군은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부진사유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비위 적발시 강도 높은 징계 처리와 건설공사 준공공무원 임명기준에 따른 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분야 밀착관리. 부패행위근절을 위한 청렴이행확인제 시행 등으로 청렴 취약분야 모니터링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무량이 가중된 민원처리 부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책으로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직원은 표창 및 포상금 지급. 선진지 견학. 근무성적 실적가점 등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청렴수준은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좌우하며 청렴에 대한 신뢰가 군민들이 가지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직결된다"며 "앞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은 군정실현과 더불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