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경남 발전 정책공약 발표 야권 단일후보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권영길 도지사 후보가 거창 함양 산청군을 귀농·귀촌의 전국적인 모델 지역으로 육성하고 국민농업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남선대위와 권영길 도지사 후보 측 인사 10여명은 12월13일 오전11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북부경남권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날 회견에 문재인 대선후보 경남선대위 측에서는 최덕철(전 경남발전연구원장) 허정도(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김조원(전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채혜연 경상대 교수. 전성은 전 거창고등학교 교장. 윤학송 거창함양산청 지역위원장. 류영수 거창군의회 예결위원장. 곽성근 시인. 김태균 산청연락소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길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는 박동주 박창완 공동선대본부장이 나란히 참석해 정책연대의 틀을 이어갔다.양측 선대위는 이날 회견에서 “농촌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귀농 귀촌 지원정책으로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을. 은퇴자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일구는 농어촌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특히 귀농인과 취업농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의료 교통 등 어느 곳에 살든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도농간 공공서비스 격차를 줄여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돕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