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지난 12월1일 경남문화재단의 기획바우처‘반딧불이 예술버스’의 지원을 받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했다.‘지킬 앤 하이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티켓 오픈일마다 예매전쟁을 불러일으키는 화재의 뮤지컬이며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신화의 주인공이다.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뮤지컬이라 그런지 학생들의 표정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약을 개발하던 지킬 박사가 자신에게 약을 실험하는 장면 그리고 점점 인간의 양면성(선과 악)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이 숨죽여 집중했다.초등학생들이 관람하기에는 긴 시간이었고 공연내용도 어려웠지만 학생들은 매너있는 관람자세를 보여주며 멋진 연기를 펼친 주인공들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이번 기회를 통해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은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체험하였으며 공공장소와 공연장에서의 지켜야할 예절. 그리고 공연감상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