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최환식) 연극반 ‘커피와 비스켓’이 오는 11월10일 오후3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제일고등학교 특수학급 수화노래반과 함양고등학교 댄스부 학생들과 연합하여 공연을 펼친다.커피와 비스켓이 준비한 무대는 연극 '해피송'으로 장애인식 개선 연극이다. 연극 '해피송'은 지적장애인 친구 미소와 함께 합창대회를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자신의 진정한 ‘행복’에 관해 관객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함양여자중학교는 매년 지역사회에 장애인식 개선 연극을 무료로 공연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국 행복나눔대상에서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재능기부 사례에도 공모되어 수상한 바 있다.한편 지난 10월30일. 31일 양일간에 걸쳐 제16회 경남어린이 연극페스티벌에 초대된 '해피송'은 50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 가족. 친구들에게 선보였다. <차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