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가 지난 10월27일 진주 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경남 학·예술대회 영어말하기 부문에 참가하여 입상했다.저학년부(3∼4학년)와 고학년부(5∼6학년)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에서 3학년 서경은. 5학년 정준서 학생은 약 4분 동안 자신과 지역사회를 소개하는 내용을 발표했다.3학년 서경은 학생은 평소 즐겨하는 사물놀이에서 좋아하는 악기인 꽹과리의 특징과 사용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5학년 정준서 학생은 함양의 상징인 물레방아의 유래에 대해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한 달여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내용전달을 하기 위해 쉬는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밤낮 없이 노력했다.대회가 끝난 후 정준서 학생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막상 대회에서 다른 학생들을 보니 자극이 됐다. 다음부터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의지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아쉬워했다.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통해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지켜본 다른 학생들도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한편 수동초는 앞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직접 쓰일 수 있는 회화중심으로 영어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