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전교생은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진로탐색을 위한 기초소양을 키우고 진로개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서 함양군의회를 견학하고 백전면 출신 이창구 의원을 초청해 진로교육을 실시했다.도의원과 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창구 의원은 학생들과 함께 군의회를 돌아보고 조례제정. 예산심의 확정 및 결산 승인 등 군의회의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사 출신으로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는 “군수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칠전팔기 정신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군의원에 당선되었다”며 “학생들도 뚜렷한 목표를 가슴에 품고. 시련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며 현재의 임무에 충실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강연의 마지막인 질문과 답변 시간에는 군의회의 구성과 주민참여. 삼권 분립 등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진현우(6년) 학생은 “군의회에서 현직 의원님을 만나 어떻게 의원님이 되셨는지를 직접 들으니 내 꿈이 확실해진 것 같다. 의원님이 강조하신 시간. 일. 사람 세 가지를 잘 관리해서 나도 훌륭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