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운영했다. 총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창호 전래놀이 강사와 함께 10월13일. 20일 2주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전래놀이 프로그램은 기존 독서관련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말 학교 개방을 통해 도서관을 활성화를 도모했다. 학부모들이 어린 시절 주로 놀았던 진놀이와 이랑타기. 달팽이. 콩주머니 던지기 등 아이와 함께 부모님들도 놀이에 참여했다.엄마. 아빠. 1학년 동생 모두 참여한 3학년 한유리 학생은 “우리 아빠가 진놀이를 이렇게 잘 하는 줄 몰랐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진놀이를 하니 너무 재미있고 앞으로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행사가 끝난 뒤. 학교 도서관에 찾아 책들을 아이와 함께 빌려가기도 했다. 위성초등학교는 도서관이 책 읽는 곳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화 체험 활동 후에 도서관과 가까워진 학생. 학부모가 학교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위성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가족이 도서관과 좀 더 가까워지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