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지곡면향우회(회장 김종중)는 지난 10월21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강정구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단. 각 분과 위원장 각 단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가락동 중앙청과 정인실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고향 지곡에서 노윤섭 면장과 최병상 군의원 등 많은 향우들과 본회 이호진. 백남근. 이지상. 강춘석. 유상택 역대 회장단과 원로 회원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영신 사무국장의 사회로 유상택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국민의례에 이어 경과 및 결산(이영신). 감사(박동주)보고가 있었다. 역대 회장단에 감사 선물 전달식이 있었고. 공로패(백남근. 조용고). 감사패(조광현. 김옥희). 모범학생 장학금(최예린. 전민준) 각각 전달되었다.김종중 회장은 “산과 들이 좋고 인심이 좋은 곳이 지곡면이며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했는데 우 함양의 중심이 지곡이며 지곡은 선비의 고장이라 생각합니다. 한옥지곡면사무소를 비롯하여 한옥마을로 유명하여 명당 중에 명당이며 전국에서 선비의 고장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오늘로서 임기가 끝납니다.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어있는 후배가 든든하기 때문에 큰 위안이 됩니다. 차기 임원진에게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본 향우회가 나날이 발전하는데는 역대 회장님들의 큰 덕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저를 도와준 임원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김종중 회장과 이영신 신임회장강정구 군향우회장은 “이호진. 백남근 회장님께서 군향우회장으로서 많은 발전을 시켰듯이 지곡면은 선비의 고장으로서 훌륭한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벌어진다고 했습니다. 훌륭한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하여 본 향우회는 물론 군향우회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노윤섭 면장은 “작년에 재부산향우회에 참석했었는데 3배는 더 큰 규모의 잔치인 것 같습니다. 김종중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께서 고향발전에 많은 지원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에는 바쁜 농사철로 인하여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지곡 면민의 행복을 위해 면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지곡면의 여러 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고향 동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이어 유상택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 임원 선출에서 신임회장 이영신. 감사 노청한. 박동주 임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영신 신임회장은 83년도 서울로 상경하여 농어촌공사 가락동시장 중앙청과(년매출 6천2백억원)사원으로 입사하여 전무이사로 재직중이며 재경함양축구동우회장. 재경함중동문회 부회장. 함중골프회장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진 향우다.이영신 신임회장은 “고향은 어머님의 품속처럼 따뜻합니다. 자주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그런 생각으로 향우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향우회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역대 회장님들과 원로 선배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빛나는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이어 축하 시루떡 컷팅과 군향우회 여성회원들의 축하 합창이 있었으며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이치랑 가수 등의 축하공연과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향우들간 노래자랑이 열렸다. 최원석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