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불예방기간을 맞아 지난 9월26일 산불취약지에 대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시달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오는 11월1일부터 이듬해 5월15일까지 산불예방기간 중에는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체제로 상황실을 유지하며 산불예방. 진화대책. 산불위험예보제 이행 및 공무원 비상연락망 유지 등 조치사항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불예방기간 이전부터 사전대책을 위해 산연접지 잡초제거. 방화선 구축 등을 산불감시원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홍보를 위한 현수막. 깃발설치. 도로변 전광판에 산불조심 표어게시 및 방송사. 언론사를 통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이와 함께 산악회. 각종 관련단체를 통해 산림보호 지도요원으로 위촉해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를 할 계획이며. 산불위험정보 제공을 위해 산림공무원. 진화대원. 마을이장에게 SMS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산불진화 헬기를 산림항공소와 협조하에 조기출동.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는 한편. 118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피해 최소화 및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산불현장 지휘체계를 지역사정에 맞게 재편성해 소형. 중형. 대형 단계별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진화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소방서·군·경찰 등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대형 산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올 겨울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산불발생 원인 또한 산연접지 농산폐기물 소각. 논. 밭두렁 태우기. 입산자 실화. 어린이불장난 등 대부분 순간적인 방심에서 발생되고 있다”며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홍보하여 군민들과 함께 산불방지대책을 강력히 실천하고. 푸르고 울창한 산림을 보호관리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산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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