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정주상 선생한국난정필회 회장인 서예가 월정 정주상 선생이 19일 오후1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1925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약관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서예교육에 직·간접으로 종사하면서 반세기에 걸쳐 서예교과서를 계속 집필하였을뿐만 아니라 70년대초 한국 최초로 서예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또한 서학도들의 임서력을 기르기 위한 ‘임서교실시리즈’ 20책을 편저하는 등 왕성한 저작 활동은 물론이고 특정인에 사승이 없이 독학으로 서예를 공부하여 초서의 대가로 성가하였다.고인은 공모전에 초연하여 군계일학과 같은 참 선비의 모습으로 서단에서 처세하며. 개성미 강한 서풍을 빚어내어 독수일치. 한국서단 뿐만 아니라 국제서단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유족으로는 부인 이귀년 여사와 자녀 연천(뉴질랜드 거주). 연일(한국외대교수). 영아. 인아씨. 사위 김용구. 이봉우씨. 며느리 신정실. 장경미씨가 있다▲ 시을좇아금강행 1992년작▲ 남으로 창을 내겠소 1996년작▲ 혹성에서 온 편지 200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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