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지난 10월12일 가을 소풍과 연계하여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기르기 위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이날 지역 특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1학년은 함양 안심마을에서 천연염색. 목공예 등 전통예술 체험을. 2학년은 전통장류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산가를 방문하여 장류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죽염 제조 체험을 했다. 3학년은 두레마을 산머루와인공장을 방문하여 와인제조과정 및 와인동굴을 견학한 후. 천연 비누 만들기를 직접 해 봤다.학교에서는 10월을 진로의 달로 설정하여 진로의 날 운영. 진로 관련 글짓기 대회. 커리어 포트폴리오 대회. 심리검사 및 집단 상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를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녀 진로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학부모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있는 박종철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언제든 원하는 때에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