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에서는 지난 10월11일 4∼5학년 학생 250여명이 문화나눔사업으로 진행된 뮤지컬 <책키와 북키>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하여 문화생활보급에 보탬이 되고자 실시한 것이다.특히 이번 뮤지컬 <책키와 북키>는 학생들의 독서의 호기심과 책을 읽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큰 팝업북과 노래가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음산하고 건조한 회색빛으로 채워진 한마을에서 엄마도 일찍 여의고 외롭게 자라던 11살 소녀 책키가 금지된 구역 종탑에서 나타난 책의 요정 북키와 친구가 되어 마음 속으로 그리워만 하던 엄마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노래. 재미있는 동작. 감동적인 이야기로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사뭇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5학년 김동휘 학생은 “ 책을 읽는 것처럼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해주어 좋았다. 이번을 계기로 평소보다 책을 더 재미있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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