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전교생이 10월9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가을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현장학습은 소규모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기차를 탑승해 봄으로써 다양한 교통수단방법에 대하여 익히고.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 환경 모습을 관찰해보는 기회를 마련코자 실시됐다.기차마을에 도착하여 1004 장미공원. 천적곤충관. 동물농장. 놀이공원. 증기기관차 탑승 등 기차마을에 마련된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보고 체험했다. 특히 옛날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기차를 직접 타고 섬진강변을 달려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코스였다. 둔탁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증기 기적소리와 느리지만 코스모스가 늘어선 정겨운 철길에 아이들은 추억을 한아름 담고 돌아왔다.4학년 김영웅 학생은 증기기관차를 타고나서 “ 만화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기차처럼 생겨서 신기하다. 뿌∼기적소리가 났을 때는 깜짝 놀랐다. 가족들과 같이 와서 다시 한번 타보고 싶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