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담배연기 없는 더 좋은 지리산국립공원' 실현을 위해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주요 지점에서 흡연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10월6∼7일 주말간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등 5개 기관·단체 116명은 지리산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중산리탐방안내소 등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흡연 제로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리산국립공원 전 직원 및 탐방객 1.200여명의 서명을 받는 등 담배 연기 없는 더 좋은 지리산국립공원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국립공원에서는 주차장. 대피소 등에 별도의 흡연구역을 지정하여 제한적으로 흡연을 허용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국립공원 내 모든 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국립공원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제29조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이승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착한탐방을 저해하고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이다. 우리 공단과 사무소에서는 지속적인 계도·홍보를 실시하여 ‘담배 연기 없는 더 좋은 지리산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탐방객 여러분들도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