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송경열)는 10일 오후2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2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시민교실에는 유성기 숭실대교수가 ‘북한의 경제개발 지원과 삶의 질 개선방안’에 대해. 김정원 새터민 강사가 ‘북한의 실상과 우리의 안보 현실’이란 주제로 북한의 현재 실상을 생생하게 전했다.유 교수는 남북한의 경제발전을 비교하고 북한이 경제개발을 위해 경제특구 및 공단을 설치해 북한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김 강사는 북한주민의 삶의 현장과 북한군의 현재 생활방식 등 그동안 뉴스나 인터넷으로만 보아오던 북한의 실상을 생생한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면서 지금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민주평화통일 함양군협의회는 이번 강연으로 군민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고 국가 안보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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