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가 10월9일 566돌 한글날을 맞아 교내 독서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독도사랑·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체험 위주의 독도교육주간’으로 설정한 것과 관련하여 학년별로 다양한 독서 행사를 실시하고 ‘독도 노래 부르기’ 및 ‘독도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제목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 관련한 퀴즈 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평소 독도에 관련한 책을 읽고 독도에 관한 배경지식을 넓혔으며 담임교사의 지도에 따라 독도의 자연 조건과 독도를 지킨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도퀴즈대회는 학년별로 문제의 난이도를 조정하여 전교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학년별로 실시된 독서 행사는 1학년은 독서(독도) 감상화 그리기. 2학년은 주인공에게(독도수비대에 위문)편지쓰기. 3학년은 독서(독도) 표어 만들기. 4학년은 독서(독도) 광고 만들기. 5학년은 독서(독도) 포스터 그리기. 6학년은 책 만들기로 진행하였는데 평소 아침독서를 꾸준히 한 덕분인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했다. 또한 독서 행사를 마친 후에는 자기가 표현한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 어린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이유와 근거가 분명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나타내는 학생들이 많아 독서 행사는 더욱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 마천초등학교는 독도사랑 및 나라사랑에 관련한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