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촬영이 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1∼3시까지 감정위원 4명. 방송제작진. 공무원. 군의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현장 MC 개그맨 강성범씨의 사회로 진동만(고서화. 그림). 김영복(고서. 글씨). 이상문(도자기). 양의숙(민속품) 씨 등이 감정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도자기. 고서. 미술품 등 112점이 출품됐다.인근 대구. 창원. 양산. 부산. 김해. 군산. 여수시에서 도자기. 그림. 민속품 등 14점이 감정을 받기도 했으며. 방송은 오는 10월 28일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현장 출품작 중에서 함양군 백전면 출신 A씨가 감정을 의뢰한 조선 고종말기 훌륭한 일을 한 사람에 대하여 효자비를 세워달라는 관찰보고서가 200만원의 감정을 받았고. 현장 최고가로는 함양읍 B씨가 출품한 150여 년 전 조선시대 선비의 물품을 시어머니로부터 받아 소장하여 온 민속품인 노리개 외 4종이 감정가 320만원을 받았다.한편. 군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유교문화가 발달된 선비의 고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통해 그 가치를 평가하여 지역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소장 현황을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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