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관 이용근의 한시 심사를 하고 있다.함양향교(전교 정경상)는 지난 9월22일 제51회 물레방아골 축제의 일환으로 유림회관 3층에서 진주. 산청. 거창. 남원과 함양의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시 백일장을 개최했다. 시관으로 이용근. 임채갑 오용근(남원시)유림이 맡았으며 이날 참석자들도 동석하여 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이날 정경상 전교의 석전대제 관계로 노재용 함양유도회장이 감독하게 되었다. 장원에 노유연(안의면 장자동). 차상에 마장현(신천리). 차하에 정한곤(교산리). 참방은 김용기(지곡면). 유기태(휴천면). 진재상(학동). 가작에 김정순(거창). 박재동(지곡면). 이외임(거창) 유림이 차지했다.이날 한시의 제목은 등학사루회고(登學士樓懷古)로 운(韻)은 년(年). 선(仙). 전(傳)이다장원시는 天嶺象徵歷幾年(천령상징역기년)/登樓尙古憶遊仙(등루상고억유선)/蒼茫往事執能識(창망왕사집능식)/華表鶴敀鄕史傳(화표학귀향사전)/ 천령의 상징으로 몇 년을 지났는고/학사루 올라서 상고하니 신선놀던 느낌이라/아득히 지난일들 누가 능히 알것인가/표적만 남기고 학을타고 돌아가셨으니 향사로 전하네.노재용 함양유도회장은 함양의 선비의 고장으로 각광 받을 수 있는 한시가 더 발전하여 전국대회를 열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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