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이창오)가 활기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바로 1∼5학년 학생들이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떠났기 때문이다. 가을 현장체험학습은 농어촌 전원학교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의 ‘보고 듣고 느끼고’ 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이 전액 지원을 받아 다녀왔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교 밖의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내용을 보충 심화하고 창의성 및 자율성. 협동심을 길러 학습활동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문화적 결핍 상태를 해소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안의초 교사는 아동의 발달특성을 고려하고.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그 학년에 가장 알맞은 곳을 택하여 체험학습을 떠나게 되었다. 1학년은 남원 춘향테마파크와 남원랜드. 2학년은 고령 대가야 박물관과 테마관광지. 3학년은 창원 과학 체험관. 4학년은 부여의 백제 문화단지. 5학년은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다녀왔다. 특히 창원 과학 체험관을 다녀온 3학년 아이들은 책과 TV에서만 보던 지구와 자연현상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고. 지구 환경 보전의 문제점 인식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많은 것을 보며 새로운 것에 대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것을 들으며 지혜를 넓혔으며. 보고 들은 모든 것에 대해 느끼며 마음의 양식을 넓히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