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가 9월24일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참여해 '추석맞이 송편 빚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송편 만드는 방법을 배운 뒤. 직접 쌀가루를 반죽하여 송편을 빚어 보았다. 또한 체험 전에 ‘송편’의 이름의 의미. 솔잎을 사용하는 이유 등을 알아본 뒤 학교에서 직접 솔잎을 채취하여 송편을 찔 때 사용하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에서도 송편 만들어 먹는 풍습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세시음식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행사에 참여한 5학년 이대열 학생은 “직접 만들어보기 생각보다 만들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내가 직접 만들고 먹으니 뿌듯하고 맛있어요”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번 송편 빚기 체험행사는 병곡초 특색교육활동인 ‘자연과 더불어 나누는 맛과 멋 체험활동’의 여섯 번째 체험활동으로 앞으로 야생화로 책갈피 만들기. 군고구마 잔치. 배추수확 및 김장담그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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