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함양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학령기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유괴와 성폭력예방에 대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함양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회에 걸쳐 함양관내 위성. 안의. 위림. 함양초등학교 학령기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단 사과나무를 초청해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아동유괴와 성폭력예방에 대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아이쿠야!’란 제목으로 동네주민. 길거리.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성폭력 상황 등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졌으며. 주인공 동구가 동네 아는 사람 또는 낮선 사람과의 대처방법으로 큰소리로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법 등을 아동들에게 보여주고 되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동들의 집중도와 학습도를 높였다.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은 “아는 사람이 나에게 싫은 느낌을 줄때는 싫다고 당당하게 말을 해야 하는걸 배웠다”며 “중간 중간에 나온 음악도 듣기 흥미로웠다”는 관람소감을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최근 아동성폭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어 그 해결 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아동들이 이번 공연 내용을 잘 숙지해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지혜롭게 대처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