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사(지사장 배용호)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요증가로 인한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행태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aT경남지사는 이날 밥쌀용 수입 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및 원산지표시위반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공매등록 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 기준 및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개요 및 표시방법 등을 설명했다.현재 도입 및 판매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지난해 수확된 중국산 6만7000톤. 미국산 5만2000톤. 태국산 5000톤으로 총 12만4000톤이 해당된다. 이중 중국산 쌀은 국내산 쌀과 형태가 비슷해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일부 판매업체들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위장하여 판매해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있었다.배용호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산지 위반관련 규정의 강화로 처벌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특별히 강조하고. 오늘 교육이 원산지 위반. 부정유통 방지등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