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도로 등 공공시설물 유실과 주택.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19일 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군부대. 경찰서. 주민 등 200여명이 마천면의 산사태로 인한 토석 제거작업과 안의면의 침수가옥 정리정돈. 세척 청소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군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유림면 서주교. 임천교 등이 범람위험에 처했으며 지방도 1084호선. 지방도 60호선 등 도로주변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도로유실. 소류지 붕괴 등 공공시설물 20여 개소에 피해를 입었다. 또한 안의면 봉산리. 하원리. 황곡리 등 일원에 주택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군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각종 시설물. 농경지와 농작물 침수피해 등을 조사하고 마을안길. 농로유실. 세천 등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함양군은 지난달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사과 수확을 돕는 것은 물론 낙과를 구입해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적극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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