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함 속에서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해다.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처리. 응급진료 안내. 상ㆍ하수도 대책. 도로정비. 교통소통대책. 재해ㆍ재난상황. 민원서류 접수 등 8개 분야 75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쓰레기관리 종합대책 마련으로 무단투기 단속반을 가동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응급환자진료 및 비상진료안내를 위해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하여 군민불편 해소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과 대규모 판매시설. 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또한 최근 볼라벤. 산바 등 태풍 영향으로 농수축산물. 과일류의 수급불안이 물가인상으로 우려됨에 따라 군에서는 9월28일까지 추석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전통시장 이용 등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운동을 전개하는 등 검소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