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월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들어갔다.이번 업무보고는 2013년도 주요업무를 조기에 확정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과 담당주사가 참여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내년도 신규과제 및 특수시책 위주로 실과소장의 총괄 업무보고와 신규시책은 담당주사의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2013년 주요업무 및 새로운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행정적 낭비를 줄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새로운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돼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다가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밀접한 시책들은 토론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과정에서의 행정적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고 특히. 주민복지시책.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함양군은 내년도 업무계획에는 민간자율 의식 제고. 조직의 역동성과 활력 제고. 하드웨어적인 사업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사업비 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책. 시스템군정이 강조될 수 있는 시책 중심으로 관례적인 것. 행정의 낭비와 효율성을 저해하는 것 등 폐지해야 할 시책도 과감히 발굴해 미래지향적 활력군정으로 나아가게 하는 초석이 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첫날인 18일 처음 실시한 산림녹지과는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해 함양 전체 면적의 78%를 차지하는 산림을 정원같이 가꾸고. 산림 소득창출을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보고를 준비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민간 자율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시책 등 2013년도 정책기조가 부서별 계획서에 뚜렷이 나타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업무연찬 할 것을 당부했다.군은 19일 업무보고가 끝나는 대로 업무보고서에 반영된 예산안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한편. 업무보고회는 18일 산림녹지과를 시작으로 19일 시설관리사업소를 끝으로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