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있는 군에서는 현재까지 압류부동산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금융재산 및 급여 압류 등 체납자에 대한 법적제재를 실시했다.이 같이 적극적인 징수대책 추진으로 현재까지 과년도 체납액 징수목표액 8억1500만원 중 10억400만원을 징수해 징수 목표액 대비 12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징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 체납액 징수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특히 최근의 고유가 등으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가고 있어 하반기에 경기침체로 이어질 경우 체납액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연말까지 상설 징수반을 편성해 지방세 체납액 39억원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1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 159명에 대해서는 압류물건에 대한 강제집행 및 금융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체납액중 약 9%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로 번호판 영치 및 차량 공매 등을 실시해 조세형평성을 실현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납세의 의무는 국민의 4대의무중의 하나인 만큼 국민들이 지켜야할 중요한 약속인 것이다. 체납자 각자의 개인사정은 있겠지만 국민으로서 도리를 다해야하는 만큼 자진해서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