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4회 함양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호연정(사두 장영수)에서 지난 9월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함양군궁도협회에서 주최하고 함양군호연정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명궁 100여개 팀과 800여명의 개인전 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으로 구분하여 펼쳐졌다.단체전은 1위 관덕정(남원). 2위 마륜정(함안). 3위 송무정(광주)에서 입상. 노년부는 1위 박상철(상무정). 2위 김창한(마륜정)·차경철(관덕정). 3위 조창제(마륜정)·김동식(관덕정)·박양선(청산정)에서 입상. 장년부는 1위 유원섭(의룡정/합천). 2위 조석기(열무정/통영)·류호연(연무정/수원). 3위 문종상(이명정/하동)·류동훈(충무정/아산)·김영선(연무정/논산)에서 입상. 여자부는 1위 백정애(한성정/성남). 2위 김옥현(운학정/광명)·강미자(수양정/사천). 3위 장금성(구덕정/부산)·여영희(마로정/광양)·이환순(계룡정/거제) 등이다. 단체전 우승팀은 250만원. 노년부 우승자 80만원. 장년부 우승자 120만원. 여자부 우승자에 70만원의 상금과 상장.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