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은 지난 12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제11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회변화와 여성의 역할. 그리고 2012 대선’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의원은 먼저 최근 각종 강력 범죄와 OECD 국가중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자살 등 우리 사회가 많은 고통을 겪고 있으나 정치가 국민들을 제대로 위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30여개 국가중 ‘주관적 행복도’와 ‘더불어 사는 능력’이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고. 과중한 학습. 부족한 휴식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병들고 있다며 우리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부모들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쉘의 휴대전화. 컴퓨터 사용과. TV 시청을 제한하는 3無 자녀교육을 소개했다. 대신 2가지 이상의 운동에 전념하고. 글쓰기로 아이들을 단련하는 교육은 우리 부모들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의원은 아울러 여성의 사회 진출이 보다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의 경우 전체 300명의 의원중 47명인 15.7%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역구 출신은 그중 19명에 불과하고. 기초단체장 역시 228명중 6명인 2.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 사법. 외무 고시에서 여성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대졸 여성들은 여전히 남성에 비해 26%나 취업률이 낮다며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보완 정책들이 더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부족한 육아와 보육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늘려야 하고. 각종 사회보장과 안정적인 노후대책을 국가가 더 부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우 이미 1년 전에 후보가 결정되어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과 달리. 대통령 선거를 불과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도 확정되지 않은 국내 상황은 국민을 위해서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무책임 정치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후보 검증과 국민 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도 후보가 조속한 시일내에 결정되어 자질과 정책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새누리당의 후보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마음을 모아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에는 50여명의 여성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1시간의 특강 후 진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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