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9월1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림공원 주변 외식업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함양건강100세음식지구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함양건강100세음식지구 조성사업은 상림외식업소에서 관광객들에게 함양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맛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림주변 음식거리를 조성하여 지리산권 음식관광 메카로의 육성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지난 6월 상림주변 음식점별 맛과 메뉴 특화하는 향토음식점 육성하고 환경개선 및 음식점 내부 역량교육. 홍보마케팅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델을 제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림주변 대형조형물 및 맛지도 설치. 음식개발 및 친철서비스 교육을 통한 음식점 내부 역량강화. 상림음식점번영회 운영. 음식체험관광 및 향토요리경연대회 개최 등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상림주변 음식점 22개 업소 대표들은 지구 조성을 통해 개인 사업장의 번영과 회원 상호간의 상생과 화합을 목적으로 ‘상림외식업번영회’를 설립 구성했다.정재호 농업자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함양군은 상림주변을 전국 최고의 향토음식 거리로 조성할 것이며. 함양외식업 발전을 위해 군과 번영회가 서로 협력해야만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기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함양군은 올해 2월 ‘함양상림 음식특화거리 조성사업’에 경상남도로부터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이어 6월에는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에 2년간 선정돼 매년 2억원씩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받아 2014년까지 총 6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