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상심사위원회는 제34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장한 어머니 부문에 하옥선(81)씨를 선정했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군민상은 1970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4회를 맞는 명실공히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으로 수상자 선발과정이 엄격하여 7회. 21회. 24회. 33회에는 수상자가 없었다.이번 수상은 6월20일 제34회 함양군민상 시상계획 공고와 후보자 소속기관·단체장. 향우회장. 읍·면장 등에 공문을 널리 알려 8월 10일까지 50여일에 걸쳐 후보자 접수를 받았으며. 지역개발. 교육·문화·체육. 장한 어머니 부문에 각각 1명. 효행 및 사회봉사부문에 6명의 후보가 접수되어 각축을 벌였다.또한. 지난 8월27일 제1차 심의회를 개최하여 군민상수상자 선정방법. 후보자 공적심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고. 9월6일 개최되는 제2차 회의 시까지 10여 일간 각 위원들은 후보자공적에 대한 치밀한 조사가 있었다. 심사위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2차 심의회에서 표결한 결과 의결정족수인 2/3이상 득표한 장한 어머니 부문에 하옥선(81) 후보자가 제34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