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전원학교로 이름이 알려진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가 9월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함양군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하는 삼봉산 산림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산봉산 산림학교는 숲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높이고 산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하려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상초등학교는 3∼6학년 전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생태체험학습을 교육의 중점으로 생각하는 학교교육과정이 더욱 내실화를 다지게 되었다.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지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산림교육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삼봉산 산림학교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실생활과 연관지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숲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5학년 오태선 학생은 “새둥지 만들어주기와 맨발로 산책하기를 하면서 자연이 친구같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교 관계자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생각도 커진 것 같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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