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4일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에서는 2012학년도 2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지만 실제로 어른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부정선거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 요즘의 정치 현실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참다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의 장을 제공한 유익한 활동이었다. 학교 행사와 관련하여 학생 자치가 강조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2학기 전교임원 선거에서는 학생들의 소견 발표에 앞서 민주선거의 원칙과 선거에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에서는 학교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다짐과 싸움이 없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견. 학생들의 의견을 어린이회를 통해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 등이 있었다. 후보자들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진 결과. 학생들의 지지를 얻은 6학년 박소연 학생이 회장에 당선되었고. 부회장에는 6학년 오경민. 5학년 조성은 학생이 당선되었다. 6학년 박소연 학생은 “1학기에 낙선했었는데 드디어 당선되어 기쁘다. 이 기쁨을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가오는 9월 11일에 학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을 학생 대표3인이 공약에서 제시한 것처럼 얼마나 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학생들의 좋은 의견을 학교생활에 반영할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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