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 배현규 교장이 8월31일자로 40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28일. 학교 두류관에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배현규 교장배현규 교장은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5년 가조중학교를 시작으로 함양여고. 진주여고. 덕산고. 진양고. 대곡고에서 교사생활을 했다.이후 5년6개월에 걸쳐 덕산중. 진양고 교감으로 근무하였으며 2006년부터 1년6개월간 마천중학교 교장으로. 2007년 9월부터 퇴임까지 만 5년 동안 함양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배현규 교장은 재직기간 동안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함양중학교에서는 함양 사회의 핵심가치인 ‘선비정신’을 학교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라 학교를 운영하여 ‘함양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참스승’이라는 평을 받았다.학생교육에 헌신적으로 임한 만큼 교육활동 결과 또한 눈부시게 나타나 2010년 제39회 전국소년체전 110mH 부문 금메달 획득. 2011년 경상남도교육청 학력향상 우수학교 지정과 같이 체(體). 지(智) 양면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경남과학고등학교.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합격자를 배출하고 관내 고등학교에도 졸업생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시키는 등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 끌어올려 함양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배현규 교장은 퇴임사에서 “그간의 성과는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의 탄탄한 뒷받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함양교육에 모두가 함께 최대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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