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9월1일부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자체 순회교육반을 편성해 정비차량 준비와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실시되는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대리점 및 수리점과의 거리가 반경1.5km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교육 70일. 기동수리교육 10일. 내방수리교육 20일 등 총 100일간 운영된다.교육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농가에서 보유량이 많은 소형 농기계이며. 수리 시 기대 당 부품합계금액이 3만원 이하는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경운기와 관리기에 대해서는 오일을 교환해 주고. 폐오일은 전량 수거하여 위탁 처리하는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제15호 및 제14호 태풍 이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예방 및 농기계 수명연장. 정상적인 농사준비와 경영비 절감 등 농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들이 수리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자가 정비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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