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교직원 전체가 지난 8월24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 기행은 ‘청포도 익어가는 길 따라’라는 주제로 교직원들이 직접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면서. 전 직원의 독서의식을 고취하고자 실시했다.경상북도 안동의 도산서원과 퇴계 종택. 이육사 문학관. 청송의 주산지와 주왕산 일대를 차례로 돌아보았다. 먼저. 버스 안에서는 <이육사 시 외우기> 대회를 열어. 시를 모두 외운 교직원에 상금을 전했다. 사회자의 재미있는 진행과 이어질 여행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도산서원에 도착하였다. 도산서원에서는 소박하고 절제하는 퇴계이황 선생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도착한. 이육사 문학관에서는 시인 이위발씨의 이육사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육사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공부하였다. 암울한 시대를 살아간 시인의 일대기를 보면서 모두 숙연해졌다. 다음 날은 주왕산 일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주산지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번 문학 기행은 교직원들이 우리 문학을 제대로 이해하는 연수의 계기가 되었다. 교사 김봉수는 “이육사 생애를 통해. 이육사의 시를 다시 보게 되었다. 또한. 아이들에게 문학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작가의 인간적인 면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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