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간신문 워크숍이 8월24∼25일 고성군 회화면소재 동부도서관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소속 김대겸 의원 여영국 강석주 의원을 초청해 을 가졌다.현재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등 지방 일간지 3개사와 7개 지역신문이 경남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이 예산중 지방일간지와 지역신문이 5대5 배분으로 지원되는 있는 것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지역신문사에 6대4로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는 “지역신문에 배정된 예산 5억중 5천만원은 미선정신문사에 지원되고 있으며 앞으로 주간신문의 지역신문발전지원 우선대상사로 늘어날 것으로 예산돼 예산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대겸 의원은 “내년도 경남도 예산을 긴축 편성할 것으로 보여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도 삭감될 수 있다"며 "올해와 같이 예산이 책정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내년부터 이 사업을 2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에서 독려해 줄 것과 경남도 공보관 담당자들의 잦은 인사로 이 사업에 대해 전문성이 결여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경남신발위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사무국 설치를 건의했다.여영국 의원은 발전기금 전체 예산 일부를 사무국 운영비로 책정하여 민간위탁이나 독립된 사무국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경남도 공보관실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허도명 한산신문 대표는 “문체부의 지역신문발전위는 한국언론재단에 사무업무를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현갑 고성신문 편집국장은“취재 편집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지급되는 카메라 컴퓨터 등 장비를 리스구입해 임대회사만 배불리고 있어 경남도에서 장비를 일괄 구입해 지원하는 방안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뉴수사천 하병주 편집국장은 “경남지역신문발전위에서 행안부 감사에서 인터넷신문 지원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로 인해 우선지원 법제처 등 관련 법률을 검토한 결과. 경남도조례조 제정했기 때문에 경남도에서 소극적인 자세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국장은 행안부 관계자는 ‘경남도감사시 재검토하라는 지시’는 경남도조례가 있는데 행안부에서 지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경남도에서 알아서 하라는 얘기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경남도가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대겸 의원은 "경남도 조례를 근거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행안부에서 관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번 사례에 대해 오는 9월 임시회 때 도정 질문을 통해 시정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경남지역신문발전 우선지원 지역주간신문사들은 건전한 언론 사명을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신뢰받는 지역신문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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